장's 개발생각

[네이버 부스트캠프] 3주차 회고 ( 부제 : 이제야 좀 알겠다 이거! )

장아장 2023. 7. 30. 16:37

어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ㅗ오ㅗ오오오오오ㅗ오ㅗ!!!

부스트캠프 챌린지에서 또다른 한 주가 지났다. 

사실 3주 부턴, 실질적인 구현은 더 어려워지긴 했다. 

그래도 좋았던 것은, 3주차부터 실질적으로 내가 쓰던 것들이 왜 그렇게 쓰이는 건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말하기 힘들지만, 이전까지 배워왔던, 그리고 그 이전부터 내가 써오던 툴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덕분에 코드를 쓰기 전에, 어떤 구조인지를 생각하는데에 아주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재미있었다.)

 

사실 이전 주차에서는 왜 이런걸 시킬까 라는 생각도 했다. 

내가 이걸 구현해서 도대체 어디에 써먹을까?

이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는데, 해보니까 알겠더라... 이해하는데 엄청 도움이 된다. 

 

3주차가되니까 JS에 더욱 적응을 할 수 있었다. 

자바처럼, 그냥 함수를 만들고, 함수가 함수를 부르고, 그 함수들의 연결로 결과를 만드는 것에서 넘어서,

자바스크립트의 코딩을 알 수 있었다. 

 

같은 로직을 짜면서도, 비동기 병렬이면 더 빠르지 않을까? 이게 객체로 존재하지 않고, 함수만 내보내도 더 쓸만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이 머리속에서 돌아댕겼다. 

 

즉, 이제 자바스크립트 없이도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ㅋㅋㅋㅋㅋ

 

문제는 이렇게 되니 머릿속에서 살짝의 꼬임이 있었다. 

Java에서 construnctor()로 생성자를 쓰거나, JS에서 private static을 붙이거나 하는 습관적 이슈가 있다. 

이걸 조금 더 고쳐야겠다. 

 

2주차가 끝나고는 쉬기에 바빴다(사실 쉬지는 못했다. 주말에 할머니 생신과 밀린 정리를 하느라 바빴다)

이번 주차는 2주차에서 아쉬웠던 부분들, 3주차에서 내가 생각만 하고 만들어내지 못했던 나만의 목표를 조금 손보고 있다. 

 

확실히 코딩엔 가속도가 있다. 

맨날 공부를 하면서도, 이건 또 어렵고 저건 또 못만들겠고 하던것들도, 

어느 순간 보다보면 가능해지다가, 다음 것도 보면 바로 보이게 되는, 그런 알다가도 모를 느낌이 있다. 

달다.

그래서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이 가속도에 스스로 추진력을 더 달아주고 싶어졌다. 

여태까지 내가 자바만 했다고, 자스 너무 어렵다고 한 건 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바보들아!!!

지금부턴 부스트캠프 외적으로도 강의를 찾아보고, 자바스크립트를 조금 더 파보려고 한다. 

주변에서 말리기도 했다. 

야, 자바공화국에서 자바스크립트가 뭔말이냐 도대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나는...

힙.스.터.다!

(라고할뻔)

 

사실, 자바가 대기업이나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회사인건 사실이다. 

근데, 그게 재미가 없다. 

뭔가 쏟아부어 보고도 싶고, 부딪혀 보고도 싶다. 

나는 전.쟁을 윈한다. 

안정적인 상태를 가지는건 내가 능력이 있을 때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능력이 없기 때문에 투쟁을 원하는 것이 아닌, 언젠가 인간은 안정적인 상태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 불안정한 상황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욕구가 든다. 

 

애도 키우고, 집세도 내고...어른들은 책임이 많아 보인다. 

(지금은 책임 없는 쾌락인가? 라고 한다면..그런거 같기도 하다)

 

근데, 지금 책임 없는 쾌락을 누리는게 어떤가?

책임이 있을 때 누리려고 하는 책임없는 쾌락보단, 

발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서있을 수 있는 지금이

그 쾌락을 누리기 좋을 때 아닐까?

 

그래서 다시 JS 인강이랑 이전 과제한테 댐비러 가야겠다. 

그럼...twenty thous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