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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쿼리 최적화를 보고 오는 것도 추천한다.
이걸 하고 나서 그 다음에 처리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트랜잭션이란? 그리고 트랜잭션화의 필요성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때 트랜잭션이란 무엇일까?
정말 간단하게, 트랜잭션은 DB에 보내는 쿼리를 묶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쿼리를 하나씩 계속 보내는 것이 아닌, 하나를 통째로 보내서 성공하면 변경 사항을 전부 적용시키고(커밋), 실패하면 해당 쿼리들에 의한 변경을 초기화시키는(롤백) 묶음이다.
이를 우리 프로젝트에서 적용시켜야 할 이유가 있었다.
문제집을 복사할 때, 복사한 원본 문제집의 copyCount를 1 증가시키고,
복사된 질문들은 새로운 copy된 Question으로 저장시킨다
이런 로직을 만들어서 쓰는 과정에서, 문제집 원본을 찾아서 copyCount를 1 증가시킨 후, Question을 복사하려고 했다.
근데 복사하려는 질문이 없을 때 에러처리가 나고, 400에러를 반환한다.
이걸 처음부터 모든걸 조회하고 검증한 후, copyCount를 증가시키면 괜찮겠지만, 이걸 트랜잭션화 시켜서 실패시 그냥 copyCount의 증가를 롤백시켜 버리는 과정을 추가해보는 것도 좋은 학습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비즈니스 로직에서 이를 적용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QueryRunner사용하기
nestjs&typeorm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QueryRunner를 이용해 위에서 말한 비즈니스 로직을 처리해보았다.
@Injectable()
export class QuestionService {
private queryRunner: QueryRunner;
constructor(
private questionRepository: QuestionRepository,
private workbookRepository: WorkbookRepository,
dataSource: DataSource,
) {
this.queryRunner = dataSource.createQueryRunner();
}
async copyQuestions(
copyQuestionRequest: CopyQuestionRequest,
member: Member,
) {
await this.queryRunner.connect();
await this.queryRunner.startTransaction();
try {
const workbook = await this.workbookRepository.findById(
copyQuestionRequest.workbookId,
);
validateWorkbook(workbook);
validateWorkbookOwner(workbook, member);
const questions = await this.questionRepository.findAllByIds(
copyQuestionRequest.questionIds,
);
Array.from(
new Set(questions.map((question) => question.workbook)),
).forEach(async (workbook) => {
workbook.increaseCopyCount();
await this.workbookRepository.update(workbook);
});
await this.questionRepository.saveAll(
questions.map((question) => this.createCopy(question, workbook)),
);
await this.queryRunner.commitTransaction();
return WorkbookIdResponse.of(workbook);
} catch (e) {
await this.queryRunner.rollbackTransaction();
} finally {
await this.queryRunner.release();
}
}
}
이런식으로 QueryRunner를 연결시켜준 후, 트랜잭션을 시작한다.
return 전에 트랜잭션을 커밋해주고 return하며, 예외처리로 catch로 넘어가면 롤백을 시켜준다.
무엇이 되었건, connect시킨 쿼리 러너를 릴리즈해준다.
이렇게 해서 트랜잭션화를 시켜줄 수 있다는 문서들을 gitbook, TypeOrm에서 보았다.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비즈니스 로직이 너무 더러워질 것 같다는 점이다.
매 순간마다 저걸 메서드 안에 넣어주어야 하며, try-catch-finally를 메서드화 시키고, 안에 콜백 메서드를 넣고, 그 안에 return 전에 commit을 시킨다는 것이 너무 귀찮았다.
귀차니즘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았다.
2. 라이브러리 사용하기(typeorm-transactional)
이걸 채택한 가장 큰 이유는, JPA처럼 @Transactional로 하나의 트랜잭션 처리를 편하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노테이션(아 이 세계에선 데코레이터였던가...)를 사용해서 편하게 개발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때 typeorm-transactional라는 라이브러리를 보게 되었다.
이걸 이용해서 극한의 이득충이 되어보기로 했다.
공식문서대로 하나씩 적용해보자.
// main.ts
async function bootstrap() {
initializeTransactionalContext();
const app = await NestFactory.create(AppModule);
...
// app.module.ts
@Module({
imports: [
TypeOrmModule.forRootAsync(MYSQL_OPTION),
....
// MYSQL_OPTION
export const MYSQL_OPTION: TypeOrmModuleAsyncOptions = {
useFactory() {
return {
type: 'mysql',
name: 'main',
host: process.env.DATABASE_HOST,
port: Number(process.env.DATABASE_PORT),
entities: [Member, Category, Workbook, Question, Answer, Video],
username: process.env.DATABASE_USER,
password: process.env.DATABASE_PASSWORD,
database: process.env.DATABASE,
autoLoadEntities: true,
synchronize: true,
};
},
async dataSourceFactory(options) {
if (!options) {
throw new Error('Invalid options passed');
}
return addTransactionalDataSource(new DataSource(options));
},
};
이제 TypeOrm을 비동기 모듈로 등록해주고, 이 때 dataSourceFactory를 만들어준다.
여기에서 addTransactionalDataSource를 통해서 TransactionalContext를 만들어준다.
이는 트랜잭션 처리를 위한 다리를 만들어주는 로직이다.
우리는 프로젝트 시작시에 하나의 트랜잭션 컨텍스트를 만들고, 여기에서만 트랜잭션을 처리해주기 위해
프로젝트 실행시 하나의 트랜잭션 컨텍스트를 만들게 했다.
@Transactional()
async createWorkbook(
createWorkbookRequest: CreateWorkbookRequest,
member: Member,
) {
const category = await this.categoryRepository.findByCategoryId(
createWorkbookRequest.categoryId,
);
validateManipulatedToken(member);
validateCategory(category);
const workbook = Workbook.of(
createWorkbookRequest.title,
createWorkbookRequest.content,
category,
member,
createWorkbookRequest.isPublic,
);
const result = await this.workbookRepository.insert(workbook);
return result.identifiers[0].id as number;
}
이제 이런 식으로 @Transactional()데코레이터 하나를 넣어주면 된다.
이런식으로 요청을 보낼 때,
이런식으로 하나의 트랜잭션화를 시키는 성공적인 결과가 나왔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트러블 슈팅은 참지않긔⭐️
근데 상당한 문제들이 있었다.
해당 로직으로 필요한 트랜잭션을 만들었을 때,
- Transactional is undefined
- transaction in transaction
- Error: DataSource with name "default" has already added.
이런 문제들이 발생했다.
이걸로 거의 모든 테스트가 터져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이유가 뭘까?
1. 트랜잭션이 뭔지 모른다!
jest에서 트랜잭션이 명시되어있는 경우에, 이를 단위테스트에서 모킹해주어야 했다.
jest.mock('typeorm-transactional', () => ({
Transactional: () => () => ({}),
}));
라는 로직으로 모킹은 모두 해결했다.
2. 트랜잭션 속에 트랜잭션
우리가 추가적인 트랜잭션을 만든적이 없는데, 왜 이런 에러가 나올까 너무 고민했다.
근데, 원인은 단순하다.
async save(workbook: Workbook) {
return await this.repository.save(workbook);
}
이 로직이 문제다.
save라는 Type ORM 기본 로직은, 사실 select & update/insert를 한 트랜잭션 안에서 처리해준다. (사실 이건 다들 알거다)
spring에서 @Transactional을 사용하고, 안에서 save를 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nestjs에서@Transactional을 사용하고, 안에서 save를 하면 트랜잭션 속에 트랜잭션이 있을 수 없다는 에러를 터뜨렸다.
그래서, 나는 save로직을 아래의 방식으로 바꿔주는 과정을 거쳤다.
async save(workbook: Workbook) {
await this.repository.insert(workbook);
return this.repository.findOneBy({
title: workbook.title,
member: { id: workbook.member.id },
});
}
코드를 바꾸고 나서, save가 트랜잭션 속에 있는 경우에 대한 문제를 수정했다.
3. 이미 데이터소스, 트랜잭셔널 컨텍스트가 존재한다!
사실 이걸 이해하는 과정에 제일 어려웠다.
도대체 왜 이런 에러가 나왔을까?
async dataSourceFactory(options) {
if (!options) {
throw new Error('Invalid options passed');
}
return addTransactionalDataSource(new DataSource(options));
}
이 로직과 jest가 같이 있는게 문제였다.
아까 했던 문장에서, 하나를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프로젝트 시작시에 하나의 트랜잭션 컨텍스트를 만들고, 여기에서만 트랜잭션을 처리해주기 위해
프로젝트 실행시 하나의 트랜잭션 컨텍스트를 만들게 했다.
즉, jest를 실행하는 테스트환경에서 우리는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연결다리 하나만을 만든다
(이 때 이름을 등록해주지 않아 default로 등록된다)
근데, jest는 병렬적으로 테스트를 하며, 나는 테스트마다 다른 Test Module을 만든다.
여기에서 데이터베이스 연결다리를 다 만들게되는데?
그래서 터졌다
덕분에 jest가 모든 테스트를 병렬적으로 진행한다는 것,
dataSourceFactory의 지금 내 로직에서는 하나의 연결다리로만 통신을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테스트에서 이걸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연결다리를 만들 때, 이미 존재한다면 그걸 가져와서 사용하는 것으로 끝내게 수정했다.
async dataSourceFactory(options) {
return (
getDataSourceByName('default') ||
addTransactionalDataSource(new DataSource(options))
);
}
이런 로직을 통해 default라는 이름이 있으면 해당 데이터베이스를 가져와 사용하고 끝내고, 없다면 새롭게 default로 만들어주는 로직으로 끝냈다. (두 함수는 라이브러리 제공 함수다)
이렇게 프로덕션, 테스트 환경에서 모두 트랜잭션 처리를 성공시켰다.
테스트가 1편보다 12개 증가하고, 전체 로직 수행시간이 오히려 0.3초 줄어드는 효과를 보았다.
개꿀이구만?
진짜 개꿀이기만 할까?
하지만, 마냥 개꿀은 아니었다. 트랜잭션은 내 생각보다 더 조심해야했다.
모든 로직에 @Transactional()을 달고 처리하면 좋을까를 멘토님께 여쭈어보았을 때,
그건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나는 Spring에서 모든 로직에 @Transactional를 달았었는데,
이로인해 트랜잭션이 꼬여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찾아보았을 때, 모든 로직의 트랜잭션화는 크게 두 가지의 문제를 가지게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 트랜잭션의 중첩은 예기치 못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또한, 여러 트랜잭션이 동시에 들어갔을 때 일관성과 안전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 격리 수준을 설정할 수 있는 typeorm-transactional데코레이터의 특성을 이용해서 조금은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트랜잭션 경계 설정의 오버헤드
- 이전의 쿼리 러너를 보면 더 이해가 되기도 했다. 커넥션을 만들고, 커넥션 안에서 커밋/롤백후에 릴리즈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오버헤드를 가져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이로 인한 딜레이/성능 저하가 문제가 될 수 있다.
1번은 격리수준 설정, 트랜잭션 설정을 확인하면서 지나간다면 괜찮겠지만,
2번의 이유에서 확실히 모든 로직의 트랜잭션화가 마냥 좋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모든 쿼리에 대한 롤백이 확실히 필요할 때,
그리고 격리수준이 설정되어야 할 경우에만 해당 트랜잭션이 동작되게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트랜잭션을 격리 수준의 필요성이 있을 때, 확실하게 성능의 향상이 있는지 검증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twenty thous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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