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서버의 상태를 확인하는 플로우를 만들어야 했다.
쉘스크립트를 crontab을 이용해서 slack에 서버 상태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을 만들었지만,
이걸로는 부족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일종의 서버실이었다.
서버 하나에서 DB, Main서버를 계속해서 확인하는 로직을 원했다.
로컬에서도 실행시켜 서버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다른 서버에서 주기적으로 시그널링을 처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어떻게 처리했을까?
크게 라이브러리 추가, 모듈 구현, 프로바이더 구현으로 나누어보았다.
라이브러리 추가
이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서, 3가지 라이브러리를 추가했다.
npm install @nestjs/terminus
npm install @nestjs/schedule
npm install @nestjs/axios
이렇게 terminus(헬스체크기능), schedule(crontab기능), axios(외부 ip요청) 라이브러리를 넣어주고 시작했다.
각 라이브러리들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하나씩 코드를 만들면서 정리했다.
모듈 구현
const logger = new LoggerService('healthcheck');
@Module({
imports: [TerminusModule, HttpModule, ScheduleModule.forRoot()],
providers: [
HealthCheckScheduler,
HealthCheckService,
TypeOrmHealthIndicator,
HealthCheckExecutor,
{
provide: 'TERMINUS_ERROR_LOGGER',
useValue: Logger.error.bind(logger),
},
{
provide: 'TERMINUS_LOGGER',
useValue: logger,
},
],
controllers: [],
})
export class HealthModule {}
HealthModule을 따로 만들었다.
헬스체크기능을 위한 TerminusModule, axios를 위한 HttpModule, 스케줄링을 위한 ScheduleModule.forRoot()를 import했다.
providers로는
- HealthCheckScheduler
- 내가 만들 스케줄러이다.
- HealthCheckService
- HealthCheckExecutor, ErrorLogger, Logger를 사용한다. TERMINUS_ERROR_LOGGER, TERMINUS_LOGGER를 사용한다. 이 때 로거들은 내가 만든 로거를 사용하고 싶어서 커스텀 로거를 등록시켰다.
- 커스텀 로거를 위해 provide & useValue를 사용했다. 이런 방식으로 어떤 프로바이더/컨트롤러가 받아야 하는 특정 프로바이더를 지정할 수 있다.
- TypeOrmHealthIndicator : 데이터베이스 상태가 살아있는지 따로 ping을 확인하는 법이 있었다. 이를 적용하기 위해 사용해보았다.
프로바이더 구현
@Injectable()
export class HealthCheckScheduler {
private readonly dbLogger = new LoggerService('DB');
private readonly main = new LoggerService('MAIN');
constructor(
private health: HealthCheckService,
private db: TypeOrmHealthIndicator,
private http: HttpHealthIndicator,
) {}
@Cron('0 * * * * *')
async checkDB() {
try {
await this.health.check([
async () => await this.db.pingCheck('database'),
]);
this.dbLogger.log(`${new Date()} : ON`);
} catch (error) {
this.dbLogger.error(`${new Date()} : OFF`, error.stack);
}
}
@Cron('0 * * * * *')
async checkMain() {
try {
await this.health.check([
async () =>
await this.http.pingCheck('gomterview-main', process.env.BE_URL),
]);
this.main.log(`${new Date()} : ON`);
} catch (error) {
this.main.error(`${new Date()} : OFF`, error.stack);
}
}
}
이런식으로 프로바이더를 구현했다. 하나씩 정리를 해보자.
- TypeOrmHealthIndicator
- 이전에 주입시킨 프로바이더이다.
- 데이터베이스 상태를 확인하는데 이용한다.
- HttpHealthIndicator
- HTTP 요청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데 이용한다.
- HealthCheckService
- 서버의 healthCheck(요청에 대한 응답 상태등을 확인)이나 pingCheck(ping요청에 대한 응답 여부 확인)에 이용한다.
- @Cron : 크론탭과 같은 방식으로 주기시간을 등록할 수 있다.
- 앞 자리부터 초-분-시-일-월-년 으로 주기를 등록할 수 있다.
- 지금같은 경우에는, 매년 매월 매일 매시 매분 0초마다(즉 1분마다) 주기적으로 해당 동작을 수행한다고 보면 된다.
- health.check([cb()])
- 콜백 로직을 비동기적으로 처리해 요청 응답을 확인한다. 없다면 예외처리하고, 이 때 TERMINUS_ERROR_LOGGER로 로깅되는게 기본이며, 이를 try-catch해서 내 커스텀 로그로 응답을 보내는데에 사용했다.
즉, 해당 로직들은 Main서버와, DB서버에 핑 체크를 하고 상황에 따라 커스텀 로그를 출력시키는 것을 주기화 시킨 것이다.
정리
이런식으로 처리했을 때, 매 분마다 상태를 로깅처리해주었다.
이를 통해 원하는 로그서버를 만들었다.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백엔드는 3개의 서버를 쓴다(써봐야 셋 다 프리티어 ec2 인스턴스이다)
- Main 서버
- Dev 서버(프론트/백의 개발용)
- DB 서버
이 상황에서 Dev가 할 일이 현재는 별로 없다(프론트 3명, 백 2명이 전부인 팀이다)
Dev가 조금 더 개발자를 위한 서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로그를 추가했다.
이제 우리의 Dev 서버는 모든 프론트/백에서 계속해서 로깅하며 처리하는 서버가 되었다. (이제야 Dev 서버도 좀 쓸모가 생겼다 )
즉 메인과 Dev는 같은 깃허브 리포지토리를 쓰지만, Main은 Health가 없이, Dev는 Health를 가지고 배포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PS(한국말론 추신)
Main에서도 같은 LoggerService가 존재하는데, 이걸 써먹어본적이 없다.
그래서 이걸 가지고 두 가지 로그를 추가했다.
- 매 요청마다 어느 api로 요청이 왔는지
- 예외 발생시에 발생한 엔드포인트, 그리고 그 때의 에러코드
async function bootstrap() {
initializeTransactionalContext();
const app = await NestFactory.create(AppModule, {
abortOnError: true,
});
const expressApp = app.getHttpAdapter().getInstance();
const logger = new LoggerService('traffic');
...
expressApp.use((req, res, next) => {
logger.info(req.url);
next();
});
await app.listen(8080, '0.0.0.0');
}
이렇게 로거를 하나 달아서, 어떤 api가 요청이 들어오는지 로그처리하게 했다(이 때 logger는 출력뿐만 아니라, 로컬에 파일을 만들고 작성하는 기능까지 담겨있다)
또한, 예외처리시에 우리가 만든 커스텀 예외가 어디에서 터지는지 확인하게 했다.
class HttpCustomException extends HttpException {
constructor(message: string, errorCode: string, status: number) {
super({ message: message, errorCode: errorCode }, status);
errorLogger.error(errorCode, super.stack);
}
}
이런식으로 어떤 엔드포인트에서 어떤 에러코드가 나왔는지, 그리고 이 때 stack까지 같이 출력하게 했다.
단순하지만, 의도치 않은 케이스나 터지면 안되는 예외케이스를 로깅하는데 용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부다 500으로 만들어 숨겨두긴 했지만, errorCode를 통해 개발자만 볼 수 있게 수정해두었다)
이를 통해 로그를 발생시키고, 이를 우리가 아래와 같은 로그를 메인에서 처리하게 했다.
물론 외부 프로그램등을 활용하면 더 수월하게 로깅을 할 수 있는 것을 알지만, 아직은 부스트캠프 기간이어서 최대한 많은 것을 학습해서 만들어보면서하고있다.
메인과 데브에서 각자 자기가 보여줘야 할 것들이 있다고 느낀다.
메인에서는 내가 어떤 요청을 받았고, 어떤 에러가 있고, 어떤 이유인지 알려줘야 하며,
dev서버에서는 다른 서버들의 상태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한 로그를 달고나니, 프론트에서 '뭐가 이상해요! 뭐가 안돼요!'를 하는 것 보단, 더 효율적인 방법이 나왔다.
강의중에서도, 멘토링중에서도 로깅에 대해서는 많은 로그를 만들어두고, 그 중에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를 위한 시작으로 하나씩 추가하거나 빼는 식으로 진행하면 될 것 같다.
다들 디버깅 잘하는 그날까지 로그를 보자!!
(사실 터미널로 로그 보니까 진짜 the love다..하하)
그럼...twenty thous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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