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s 개발생각

[개발생각] 지금까지의 회고

장아장 2023. 3. 23. 12:19

일단 3줄 요약으로 지금까지의 일들을 정리해보자. 

  1. 우테코(프리코스 후 탈락), 소마(2차코테에서 탈락)를 떨어졌다. 구글인턴십은 코테를 보았지만 이후의 일정은 들은게 없다
  2. 게시판 백엔드를 만들고있었다. 기본적인 CRUD를 위한 더 많은 기능들을 공부했지만, 이후에는 이를 반복하게 되는 것 같았다. 
  3. 개강을 했다

졘쟝...

이젠 학교의 공부를 하면서, 다른 것들을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학기에 캡스톤디자인? (쉽게말하면 졸업작품) 을 해야하는데, 이걸 웹서비스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 프론트엔드를 할 줄 모른다.
    • 물론 현업에 나가서는 백엔드 취업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그렇다고 프론트를 하나도 모르고, 혹은 좋코딩처럼 "html은 할 줄 압니다" 같은 댕소리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git flow, git 협업에 대해서 약하다.
    • 회사는 무슨 일이든, 혼자하게 두지 않는다. 진행시키는 일 자체를 더욱 효과적이게,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협업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기 위해서 협업 툴인 git을 더욱 알 필요가 있다. 
    • 혼자 하더라도, git flow에서 이야기하는 main, develop, feature, hotfixes등을 알고, 사용할 때 더욱 정돈되는 느낌이 들 수 있다. 
  • 배포를 할 줄 모른다. 
    • 요즘의 대기업들은, 도커 / 쿠버네티스 / aws를 이용해 배포를 해보았는가, 트래픽을 받아보았는가를 항상 이야기한다. 그런 부분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기 위해서 배포까지의 경험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위한 기본적인 지식도, 경험도 존재하지 않는다.
  • 백엔드 이론이 약하다. 
    • 이렇게 말하면, 알지도 못하고 여태껏 코드를 썼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이론이 아니다. 도메인 주도 설계, 진짜 객체지향이란 무엇인가 등의 이론을 말한다. 이를 넘어, 클린 코드나 객체지향 생활체조 같은 것들을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3가지의 목표를 잡고 이번 학기를 살아보려고 한다. 

그러면서, 앞으로 블로그에 담아둘 앞으로의 여정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이번 캡디(캡스톤 디자인의 약자)는 나 포함 3명이 프로젝트를 만든다. 모두 백엔드이다. 프론트엔드, git flow, 배포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블로그에 정리해보려고 한다. 
  2. 다른 팀원들에 비해, 나는 스프링 하나만 계속 공부했던 것 같다. 한 팀원은 운영체제를, 다른 한 팀원은 비즈니스를 조금 더 공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백엔드 관련된 질문을 받을 때 마다, 이에 관한 포스팅을 조금씩 해보려고 한다. 
  3. 백엔드의 이론에 관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조금씩 써보려고 한다. 이를 위해 2월말에 생활비의 남은 돈을 책에 다 들이부었다(아 물론 저축은 항상 한다. 저축을 생활화하자!) 그렇게 사둔,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 좋은 코드, 나쁜 코드 / 오브젝트 / 클린 코드 를 한 권씩 읽어보고, 이를 실습하듯이 직접 게시판에 적용해보는, 책와 인텔리제이를 이용한 독서록을(신과 구의 연결 고리?) 를 써보려고 한다. 

 

물론 하면서, 더 나은 방향을 위한 노력은 해야할 것이다. 

나 지금 무척, 매우 진지하다. 이거 공부하고 다른 것도 더 할꺼다. 진짜다. 매우 진지하다.

일단 그렇다. 

매우 바빠질 것이다. 

물론 코딩만 하지 않는다. 

얼마전에, 9개월 전에 그만둔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곧 데드리프트 100kg를 다시 든다( 원래 150까진 들었는데......ㅠ)

...헬린이 냄새나니까 이제 공부해야겠다

그럼... twenty thousand...